수입차 여러 번 사본 고객일수록 BMW 찾았다…구매 고려 1위
구매 검토 비율 22.8%로 1위
반복 구매자 27.6%가 고려
재구매 의향 90.9% 달해
[파이낸셜뉴스]수입차 구매 경험이 많은 소비자일수록 BMW를 구매 후보에 올리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를 두 차례 이상 구매한 소비자 10명 중 약 3명이 BMW를 비교·검토했으며, 전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주행 성능과 기술력이 구매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가운데 BMW는 올해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판매에서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최근 3년 이내 수입차를 구매했거나 구매 직전 단계까지 검토한 전국 만 25~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입차 구매 과정에서 BMW를 비교·검토했다는 응답은 전체의 22.8%(복수 응답)로 수입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구매 경험이 많은 소비자 사이에서 BMW의 경쟁력이 두드러졌다. 수입차를 두 차례 이상 구매한 반복 구매자 686명 중 27.6%가 BMW를 구매 후보에 올려 전체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최근 수입차 구매를 검토 중인 소비자 504명 가운데서도 23.4%가 BMW를 비교·검토해 수입차 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
차급별로는 중형·준대형 승용차 구매 검토자 624명 중 28%가 BMW를 고려해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높았다. 가격대별로도 7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에서 36.1%, 1억원 이상 1억5000만원 미만에서 33.3%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BMW 5시리즈와 X5, 7시리즈 등 주력 차종이 포진한 가격대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BMW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주행 성능이었다. 실제 BMW 구매자의 54.1%가 최종 구매 결정 요인으로 '주행 성능·기술'을 꼽았다. 향후 BMW 구매 의향이 있는 소비자 역시 59.0%가 같은 이유를 선택했다.
구매 과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BMW의 구매 여정 만족도는 88.2%로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았다. 향후 재구매 의향은 90.9%로 2위를 기록했다.
주력 차종인 BMW 5시리즈는 전기차 i5와 고성능 M5를 포함해 총 2만99대가 판매되며 수입 준대형 세단 판매 1위에 올랐다. 7시리즈도 전기차 i7을 포함해 4597대가 팔리며 수입 대형 세단 부문 선두를 차지했다.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판매량은 2만2954대로 전체 판매의 약 40%를 차지했다. 전동화 모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순수전기차(BEV) 6681대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3654대를 합친 판매량은 1만335대로 전체의 17.8%를 기록했다. 특히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다.
BMW코리아는 구매 이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인프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전국 83개 서비스센터 중 42곳에서 고전압 배터리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전압 테크니션 480명을 확보했다. 전국에 구축한 전기차 충전기도 이달 기준 3443기에 달한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BMW는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차량을 처음 알아보는 순간부터 구매와 출고, 애프터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 전반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서비스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BMW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