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초기 비용 감면·대출 지원'… 교육업계, 4분기 창업자 유치전 '후끈'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새로 문을 연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의 어린이 학습 공간 내부 모습. 4분기 성수기를 맞아 주요 교육업체들이 예비 창업자를 위한 가맹비 면제와 임대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내놓으며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그래픽=제미나이 생성)
새로 문을 연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의 어린이 학습 공간 내부 모습. 4분기 성수기를 맞아 주요 교육업체들이 예비 창업자를 위한 가맹비 면제와 임대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내놓으며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그래픽=제미나이 생성)

[파이낸셜뉴스] 교육업계가 학원과 공부방 등 교육시설 개설 성수기인 4·4분기를 맞아 예비 사업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창업 초기에 들어가는 임대료나 가맹 준비금 같은 실제 비용을 직접 줄여주는 '실리형 혜택'을 앞세운 점이 특징이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28일 "4·4분기는 다음 해 사업을 준비하는 시점으로 교육 창업 시장의 가장 큰 성수기"라며, "기업마다 초기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는 만큼 꼼꼼히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윤선생은 오는 12월까지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76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학원 및 교습소 브랜드 신규 가맹 시 영업개시준비금을 전액 면제하고, 학사 및 시스템 이용료도 최대 1년간 받지 않는다. 계약 초기 3개월 동안은 임대료의 최대 50%를 지원하며, 본사 직원들이 직접 학교 앞에서 회원 모집을 돕는 마케팅 지원도 병행한다.

금성출판사의 '푸르넷 공부방'은 가맹비와 보증금, 교육비를 모두 없애 창업 문턱을 낮췄다. 특히 최대 5000만원까지 임차보증금을 무이자로 대출해 주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교사용 교재와 초기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며, 전문 상담교사가 회원 모집을 도와 사업자가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푸르넷은 오는 11월 11일까지 신입 교사를 모집한다.

천재교과서의 '스마트해법'은 첫 창업자에게 105만원 상당의 초기 물품 지원과 학습기기 추가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맹 후 6개월 차에 일정 수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면 축하금을 지급하며, 다른 브랜드에서 전환하는 사업자에게는 회원 수에 따라 최대 2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준다. 스마트해법은 오는 11월 10일과 11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탄사고력교실'은 보드게임 등 교구 28종과 교재 샘플, 홍보 물품을 무료 지원하며 창업을 돕는다. 수업에 필요한 지도안과 진도관리표 등을 매월 제공해 운영 편의성을 높였으며, 오는 29일 새 TV 광고 방영에 맞춰 가맹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