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성기업인, 성동 여성리더와 교류협약… 유공자 19명 포상
제주여성기업인협회 창립 2주년 행사
성동여성리더연합과 교류협력 확대
도지사·도의회·교육감 등 7개 부문 포상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 여성기업인들이 성동여성리더연합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간 협력망 확대에 나섰다. 창립 2주년을 맞은 제주여성기업인협회는 여성기업 활동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9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28일 사단법인 제주여성기업인협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제주시 아스타호텔 아이리스홀에서 백희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제주여성기업인협회와 성동여성리더연합의 교류협약식으로 시작됐다. 두 단체는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후원금·후원물품 전달, 신입회원 소개 등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제주 여성기업인들이 다른 지역 여성리더들과 공식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협력관계가 회원 기업의 경영 역량 강화와 사업 교류 등 실질적인 활동으로 연결될지가 관심사다.
제주여성기업인협회는 2024년 9월 26일 창립했다. 여성기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권익 증진, 여성 인재 양성,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협회는 창립 이후 경영·노동법·세무 관련 역량강화 포럼과 정책간담회, 지역사회 나눔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기업인들이 참여하는 자선 바자회도 열었다.
올해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제주영지학교에 학교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기부금으로 장애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원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등 19명이 유공자 포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은 우현주·윤소영 이사와 윤혜경 회원 등 3명이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표창은 김복미 이사와 강순심·김성주·송부미 회원 등 4명에게 돌아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감사패 수상자는 이정언·유승희 이사와 고연실 회원 등 3명이다.
국회의원 표창도 수여됐다. 김한규 국회의원 표창은 강은혜·김서리 회원이, 김성범 국회의원 표창은 박경애 이사와 김미정·김원숙 회원이 각각 받았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장 감사패는 이명실 이사와 고명숙·김정열 회원에게 수여됐다. 제주여성기업인협회장 표창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양보연 팀장이 받았다.
협회는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여성기업인 간 교류와 회원 역량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 여성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경영정보 제공과 기업 간 협력, 판로 개척 등 구체적인 지원 활동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향후 사업 추진 내용이 주목된다.
백희순 제주여성기업인협회장은 여성기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여성 인재 양성,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협회의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포럼, 토론회, 문화행사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열어 제주 여성경제인은 물론 도민들과 함께하는 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