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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층을 커뮤니티로...지방도 눈길가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방까지 확산

최상층 커뮤니티를 가진 단지들 특징. 포애드원
최상층 커뮤니티를 가진 단지들 특징. 포애드원

[파이낸셜뉴스] 주택 최상층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일부 지방 대도시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징이 지방 중소도시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상층 특화 커뮤니티가 적용된 단지들은 청약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올해 4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공급된 '아크로 서초'는 1순위 청약에서 30가구 모집에 3만2973명이 접수하며 평균 1099.1 대 1의 경쟁률을 썼다. 단지는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을 적용했다.

지방 분양시장도 마찬가지다. 같은 달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공급된 '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인 '클럽 클라우드'가 있다.

매매시장에서는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에 위치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단지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 형태 주민 카페와 회의실 등 시설을 조성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보면 이 단지 전용면적 84㎡는 올해 7월 7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초 거래가 7억2500만원 대비 약 55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최고층에 스카이라운지를 도입한 전남광주시 서구 쌍촌동 '상무센트럴자이'도 전용면적 84㎡가 지난 7월 9억2400만원에 거래되며 3개월 만에 약 5400만원의 상승폭을 보였다.

올해 커뮤니티를 조성한 신규 공급 단지들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동부건설은 10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효자동 일원에서 '남춘천 센트레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9층, 전용면적 59㎡~84㎡ 총 2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헬스장, G.X룸을 배치했다.

GS건설은 11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일원에 '아르뮤제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총 13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민 커뮤니티에는 사우나와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스카이라운지 등을 마련하고 중·석식 다이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10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학동 일원에 '아이파크 무등산 스카이포레'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39~135㎡ 총 22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무등산 조망이 가능한 '듀얼 스카이 커뮤니티'와 사계절 실내 수영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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