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ES, 데이터센터 비상발전 시장 공략…얀마 발전시스템 공개
내달 4~6일 데이터센터코리아 참가…2500kVA급 제품 선보여
[파이낸셜뉴스]분산전원·냉난방 공조 전문기업 삼천리ES가 일본 얀마의 대용량 비상발전 시스템을 앞세워 국내 데이터센터 비상발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분산발전 설비 구축·운영 경험과 얀마의 발전기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센터용 비상전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천리ES는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6 데이터센터코리아'에 참가해 얀마(YANMAR)의 데이터센터용 비상발전 시스템 'GY175L 시리즈(12GY175L)'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GY175L 시리즈는 최대 2500킬로볼트암페어(kVA)급 출력을 갖춘 디젤 비상발전 시스템이다. 얀마의 기존 EY 엔진보다 크기를 줄이고 출력밀도를 높여 발전기 설치 공간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소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산유체해석(CFD)과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연소 사양을 최적화했다. 주요 정비 부품을 한쪽에 배치해 점검과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삼천리ES는 연료전지 발전 550메가와트(MW·36개소), 가스엔진 발전 66MW(52개소) 등 총 616MW 규모의 분산발전 설비 구축(EPC)과 운영·정비(O&M)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 서남바이오에너지의 약 6MW급 하수처리 바이오가스 발전시설도 사업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 운영·정비까지 10년 이상 담당해 왔다.
얀마와는 가스히트펌프(GHP) 사업을 통해 협력해 왔다. 삼천리ES는 얀마 GHP의 국내 독점 대리점으로 25년간 누적 1만3000대 이상을 설치했으며 유지보수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삼천리ES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데이터센터용 비상발전 시스템 공급과 관련 운영·정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미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