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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구룡마을 진화대원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소방청 요청에 1000만원 상당 전달
음료·영양간식 등 24종 1068점

27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 중인 소방관이 희망브리지가 지원한 음료를 마시고 있다. 희망브리지 제공
27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 중인 소방관이 희망브리지가 지원한 음료를 마시고 있다. 희망브리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현장에서 밤샘 진화에 나선 소방관 등 현장 대응 인력에게 긴급 구호물품이 지원됐다.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화재가 발생한 지난 27일 오후 소방청의 긴급 요청을 받고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장시간 진화 작업에 투입된 대원들의 수분 보충과 탈진 예방, 체력 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이다.

물품은 생수·이온음료·커피 등 음료류와 육포·훈제란·견과류·에너지바 등 영양 간식, 컵라면, 현장 정비용품 등 총 24종 1068점으로 구성됐다.

이번 화재는 27일 오후 3시49분께 개포동 구룡마을 2지구 일대에서 발생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불길이 번져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됐으며, 약 12시간50분 만인 28일 오전 4시39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1명이 경상을 입고 70여가구 1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인근 임시대피소 등으로 거처를 옮겼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대원들의 피로 해소와 체력 유지를 위해 소방청 요청 즉시 식음료를 전달했으며, 현장 수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소방관 지원사업을 통해 방화복 세탁기·신발 건조기 등 근무환경 개선 물품을 지원하고, 출동 후 휴식을 위한 심신안정실 조성도 돕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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