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미소재단에 1천억 추가 출연...4.9% '착한금리 대출'도 출시
장민영 행장, 제7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서
미소금융재단 추가 출연, 중저신용자 대출 등 발표
기은, 2030년까지 포용금융 30조원 공급 목표
[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이 저소득·저신용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미소금융재단에 10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한다. 또 금융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10년간 4.9%의 고정금리로 빌려주는 '착한금리 포용대출'도 출시한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28일 서울 강남구 자산관리공사 양재타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7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미소재단에 최대 1000억원 출연하는 등의 'IBK형 포용금융 추진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 행장은 이날 총 1조원 규모로 중·저신용자의 이자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착한금리 포용금융 대출'을 새롭게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최대 2000만원을 10년간 4.9% 단일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특히, 청년층에겐 0.20%를 우대해 4.7%로 공급한다.
아울러 IBK미소금융재단에 최대 10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해, 청년·지방거주 고객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폐업자·실직자 등 금융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위해 'IBK미래준비대출'도 새롭게 출시한다.
기존의 포용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성실상환 소상공인 대상 'IBK 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를 종전 대비 1조원 확대한 총 8조5000억원을 공급한다. 채무조정 대상도 확대했다. 폐업·실직·질병 등의 사유로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경우, 채무조정 및 대출 만기조정 서비스를 신설했다. 기은은 지난 8월 생산적포용금융부, IBK형 생산적·포용금융 추진단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장 행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단계별 지원을 촘촘히 연결하는 금융사다리를 구축해 포용금융의 실질적 성과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행장은 앞서 7월 기은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2030년까지 포용금융에 30조원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금융소외계층의 금융비용부담 완화 등에 21조4000억원 △취약차주 재기·지원에 5조1000억원 △사회공헌 확대 등에 3000억원 △그룹사 연계 서민금융공급 등에 3조7000억원 등이다. [email protected] 조은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