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해양디지털 국제행사, 부산서 10회째 개최
29일 BPEX서 '아태 해양디지털 국제콘퍼런스'
국제기구·10여개국 전문가 300여명 참석
[파이낸셜뉴스] 해양디지털 기술의 국제표준화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행사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부산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2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제10회 아태 해양디지털 국제콘퍼런스'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시작된 이 콘퍼런스는 유럽, 북미 행사와 함께 세계 3대 해양디지털 국제행사로 꼽힌다. 올해는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 '2026 한국해사주간'과 연계해 열린다.
'함께한 10년, 연결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제항로표지기구(IALA)와 국제수로기구(IHO) 등 국제기구 수장과 덴마크·미국·일본·싱가포르·호주 등 각국 정부와 산업계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해양디지털 표준화 동향과 도입 전망, 국제 해양디지털 정보 공유 플랫폼(MCP) 등 글로벌 초연결 인프라 운영 전략, 국가별 디지털·인공지능 전환(DX·AX)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장에는 국내 해양디지털 기업과 연구기관 6곳이 홍보부스를 열고 해양공간정보, 항해장비 등 국내 기술을 해외 참가자들에게 소개한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정도현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지난 10년간 아태 콘퍼런스는 아태지역 해양디지털 협력을 이끄는 대표 국제행사로 성장해 왔다"며 "국제사회와 긴밀히 연결된 해양디지털 생태계를 만들어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바다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유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