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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기술을 환자 침대 곁으로'… 연세대-IBS, 중개 나노의학 허브 출범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신전수 연세대 의대 교수(왼쪽)와 천진우 IBS 나노의학연구단장이 28일 연세대 의과대학 윤인배홀에서 열린 연세-IBS 중개 나노의학 허브 출범식에서 공동 비전 선언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대 제공
신전수 연세대 의대 교수(왼쪽)와 천진우 IBS 나노의학연구단장이 28일 연세대 의과대학 윤인배홀에서 열린 연세-IBS 중개 나노의학 허브 출범식에서 공동 비전 선언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연세대학교 고등과학원과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연구단이 기초과학 연구 성과를 실제 환자 치료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중개 나노의학 허브'를 28일 공식 출범했다.

그동안 기초과학 분야에서 개발된 첨단 기술이 실제 의사가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병원 임상 현장에 적용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격차가 존재했다. 이번에 출범한 허브는 나노과학, 생명과학, 공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이 초기 연구 과제 발굴부터 협력해 이러한 시차를 줄이고 실제 난치병 치료 기술을 빠르게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세대-IBS는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초미세 나노물질을 활용한 정밀 생체영상, 세포 기능 조절, 질병 진단 등 다양한 원천기술을 축적해 왔다. 앞으로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병원 및 의대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 성과의 임상 적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천진우 IBS 나노의학연구단장은 "기초과학의 혁신 기술이 실제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와 만날 때 새로운 의학적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며, "나노과학과 의학을 융합해 질병을 극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브 팀 리더인 신전수 연세대 의대 교수 역시 "과학자와 의사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실질적인 의료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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