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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웹툰] 어느 날 집에 티라노가…일상 힐링 드라마 '티라노 노경수'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티라노 노경수. 네이버웹툰 제공
티라노 노경수. 네이버웹툰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기 바쁜 우울한 직장인 '노미래'. 미래도 없는 각박한 일상을 이어가던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상상을 초월한 존재가 찾아온다. 비윤리적인 과학 실험으로 탄생한 손바닥만 한 티컵 티라노사우루스 '경수'를 키우게 된 것. 하루아침에 생겨버린 반려공룡(?) 경수로 인해 미래의 우울했던 일상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네이버웹툰 '티라노 노경수'는 독특한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일상 힐링 드라마다. 힙합신선 작가의 연재작으로, 엉뚱한 설정 속에 현대 청년들의 외로움과 위로의 메시지를 깊이 있게 담아내며 총 74화로 완결됐다.

티라노 노경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가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3대 만화상 중 하나인 '2026 오늘의 우리만화'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작고 귀여운 티컵 티라노 경수라는 신선한 캐릭터를 통해 자극적이지 않고 무해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각박한 현실에 지친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공룡 경수를 매개로 연결되고 변화해 가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안식처를 제공한다.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현대 사회 직장인과 청년들의 고단함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도, 이를 오붓한 가정을 이루듯 서로를 돌보는 가족애와 우정으로 풀어냈다. 물질적 성공보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 및 내면의 치유에 집중하여 강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일상 속 소소한 해프닝에서 터져 나오는 라이트한 개그 요소와 섬세한 감정선 표현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귀여운 비주얼 뒤에 숨겨진 깊이 있는 대사와 아기자기한 연출력은 매회 완급조절을 이루며 매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email protected]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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