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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4억원에 통장까지 압류"…JBJ 출신 켄타가 털어놓은 생활고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유튜브 채널 'ICU'
사진=유튜브 채널 'ICU'

[파이낸셜뉴스] 그룹 JBJ 출신 가수 켄타가 소속사를 떠난 뒤 약 4억원의 빚을 떠안았다고 밝혔다. 계좌가 압류되면서 수중에 1000원짜리 지폐 한 장만 남을 정도로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켄타는 최근 유튜브 채널 'ICU'에 공개된 '켄타의 한국 집 대공개' 영상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와 현재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재는 혼자 생활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켄타는 7년간 함께 살았던 멤버가 군에 입대하면서 독립해 지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켄타가 활동했던 JBJ는 2017년 10월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자인 노태현, 김용국, 타카다 켄타, 김상균, 권현빈, 김동한 등 6명으로 구성됐다. '꽃이야'로 음악방송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데뷔 7개월 만에 활동을 마무리했다.

그룹 활동을 마친 켄타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는 한편 라이브커머스 분야에도 진출했다. 소속사를 떠나는 과정에서 생긴 채무에 대해서는 "아이돌을 하다가 회사를 나가게 되면서 빚이 생겼다. 4억이다. 그게 있다 보니 '내가 이걸 갚아야 돼' 이런 무게감도 있고 책임감도 있다"고 털어놨다.

경제적인 부담과 함께 가수 활동을 포기하려 했던 시기도 있었다고 한다. 켄타는 "한번 그만두려 했다. 아이돌이라는 걸 그만둬야겠다. 나랑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번아웃이 와서 인생에서 처음으로 목표를 잃었다"며 "그러다 최근에 다시 목표가 생겼는데 우선 첫 번째는 빚을 갚는 거다. 아직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채무로 인해 계좌가 압류되면서 당장 식비를 마련하기도 어려웠다고 했다. 켄타는 "빚이 생기면서 압류를 당해서 갑자기 계좌가 없어지고 천 원짜리 지폐 하나 밖에 없었다. '내일 먹는 밥을 어떡하지?' (싶을 정도였다.)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빴다. 그때 주변 형, 누나들이 쌀 이런 걸 보내줬다"며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생활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도 밝혔다. 켄타는 "인생의 빚이라는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한테 도움을 받은 것도 빚이라 생각한다. 이 은혜를 갚으려고 인생을 살아가는 게 좋은 삶이라 생각한다"며 "그래서 저는 이 빚도 감사하다. 원동력이 됐다. 내 인생 무난하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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