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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3분기 영업익 2조9197억…조선·엔진·건설기계 고른 성장세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HD현대의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5% 늘어난 2조9197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인 조선업에서 고선가 선박의 수익성이 실적을 견인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발전엔진으로 선박엔진이 각광받으면서 실적을 추가로 끌어올린 결과다.

HD현대는 28일 3·4분기 매출액 22조800억원, 영업이익 2조9197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1.2%, 71.5% 늘어난 수치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3·4분기 매출액은 8조2862억원, 영업이익은 1조447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3%, 영업이익은 37.3% 증가했다.

HD현대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수주잔고가 100조원대에 이르는 가운데 신규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엔진 사업도 성장세가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마린엔진의 올해 엔진 수주액은 6조원을 넘어섰다.

[email protected]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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