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21개 기업, 장애인 50여 명과 제주 문화탐방
28일부터 3일간 제주서 '행복한 동행'
협약기업 21곳 비용 분담·임직원 봉사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이동이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제주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시는 28~30일 제주도 일원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공동 프로그램 '행복한 동행, 함께 하늘을 날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 기회를 갖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제주 문화탐방의 기회를 주고, 장애인의 이동과 문화생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관내 지체·뇌병변, 시각, 발달장애인 50여 명을 비롯해 ㈔울산시자원봉사센터, 21개 협약기업 임직원 봉사자, 전문 인솔자, 진행 요원 등 총 120여 명이다.
비용은 울산 사회공헌 협약기업 21개사가 함께 부담하고, 각 기업 임직원은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한다. 울산시는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대상자와 기업 봉사자, 인솔 기관 담당자를 1대1로 연결하는 맞춤형 돌봄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취약계층의 문화적·사회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협약기업들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공동 사업이다. 기업들이 매년 힘을 모아 나눔을 이어오면서 지역사회 협업과 상생을 바탕으로 한 기업 사회공헌의 의미 있는 사례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참여 기업은 △경남은행 울산영업그룹 △경동도시가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금호석유화학 울산수지공장 △농협중앙회 울산본부 △동서석유화학 △롯데정밀화학 △롯데케미칼 △삼양사 울산1공장 △울산항만공사 △이수화학 △태광산업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한화솔루션 울산공장 △현대글로비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HD현대중공업 △LS MnM △SK이노베이션 울산 CLX △S-OIL 울산공장 등 21곳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동행에 함께해 주신 협약기업과 임직원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해 나눔과 상생의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