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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루 만에 반등…브렌트유, 115달러 돌파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이 다음 달 중간선거 이후 이란 재공습에 나설 것임을 걸프 국가들에 통보했다는 보도로 28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지난 26일 미국 오하이오주 페인스빌의 한 주유소 앞에 기름값이 표시돼 있다. 로이터 연합
미국이 다음 달 중간선거 이후 이란 재공습에 나설 것임을 걸프 국가들에 통보했다는 보도로 28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지난 26일 미국 오하이오주 페인스빌의 한 주유소 앞에 기름값이 표시돼 있다. 로이터 연합

국제 유가가 28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미국이 중간선거 뒤 이란 공습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유가를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려놨다.

국제 유가 기준 유종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1.3% 상승한 배럴당 115.32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 유종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 역시 2.9% 뛴 배럴당 102.78달러로 장을 마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국이 걸프 국가들에 이번 중간선거 이후 짧지만 강도 높은 군사작전에 대비할 것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CNN은 미국이 11월 3일 중간 선거 뒤 48시간 내에 이란을 공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면서 전쟁이 자신의 임기 안에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27일 텍사스주 유세에서 전쟁이 순식간에 끝날 수 있다면서도 어떤 종전 합의도 이란의 핵무기 보유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핵심 석유 설비를 공격한 것도 유가 상승을 부채질했다.
친 이란 후티 반군은 27일 사우디 라스 타누라 정유설비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라스 타누라 정유소는 하루 약 55만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사우디 최대 정유시설이다. 아울러 대규모 해상 원유 수출 터미널도 이 안에 있어 이 시설이 피해를 입으면 해외 수출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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