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광주서도 중증 소아 응급환자 24시간 전문 진료 가능해졌다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남대병원, 지역 첫 전문센터로 지정돼 11월부터 3년간 운영...광주특별시, 신속·전문 치료 기대

전남대병원<사진>이 전남광주지역 최초로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오는 11월 1일부터 3년간 운영함에 따라 야간·휴일에도 중증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전문 진료가 가능해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전남대병원 제공
전남대병원<사진> 이 전남광주지역 최초로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오는 11월 1일부터 3년간 운영함에 따라 야간·휴일에도 중증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전문 진료가 가능해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전남대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남광주=황태종 기자】전남광주에서도 중증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전문 진료가 가능해졌다.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이 전남광주지역 최초로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오는 11월 1일부터 3년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야간·휴일에도 중증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전문 진료가 가능해진다.

전국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모두 15곳으로, 전남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전남광주지역 중증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초기 대응부터 소아중환자실 입원, 긴급 응급수술·시술 등 최종 치료까지 연계하는 지역 소아 필수의료 체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소아 응급환자는 연령별 생리적 특성에 따라 성인과 구분되는 신속하고 전문적 진료 체계가 필요한데다, 도심과 농어촌·도서 지역이 어우러진 전남광주지역 특성상 야간·휴일 중증 소아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전문 진료, 최종 치료까지 이어지는 대응 체계가 갖춰졌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박종필 광주특별시 시민건강국장은 "아이의 응급의료는 한순간의 대응이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필수의료 분야"라며 "전남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을 계기로 지역 어디에 살더라도 아이가 적기에 최선의 응급 진료를 받도록 의료기관과의 협력과 안전망 확충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특별시는 우선 소아 응급실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중증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전문 진료 체계를 강화하고자 올해 소아 필수의료 인프라 지원에 총 28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야간·휴일 경증 소아환자의 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12개소와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1개소 운영에 2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소아청소년과 3개소에 8억2000만원을 지원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완화할 계획이다.

박종필 시민건강국장은 "가벼운 증상의 소아 환자는 달빛어린이병원이나 가까운 소아청소년과를 우선 이용하고, 중증·중등증 환자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하도록 응급의료기관별 역할과 이용 방법도 안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전남대병원 #전남광주지역 최초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중증 소아 응급환자 24시간 전문 진료 가능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