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창동에 23층·256실 관광호텔 들어선다…외국인 관광객 수요 대응
기반시설 심의 통과...지하 3층~지상 23층 규모 공원·녹지 공간 확보하고 노후 하수관로 정비
[파이낸셜뉴스] 서울 중구 북창동에 최고 23층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선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북창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북창동 130-1 일대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심의안'이 원안가결됐다.
대상지는 서울시청과 남대문시장 등이 인접한 일반상업지역이다.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 4호선 회현역에서 도보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호텔과 업무·상업시설 등이 밀집해 있다.
이번 건축계획에 따르면 북창동 130-1번지 일대에는 지하 3층∼지상 23층, 객실 256개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조성된다. 계획 용적률은 1235%다.
건물 1층에는 카페테리아와 라운지를 설치해 숙박객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2층 이상에는 객실을 배치해 서울 도심의 관광객 숙박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 상수도, 하수도 등 6개 기반시설의 충분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에 따라 공개공지 등 외부 개방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권역차원 오수관로 개선을 위해 시에서 별도로 개설한 에스크로 계좌에 개선 비용을 예치하고, 대상지 인근 노후관로(남대문로 약28m)도 교체할 계획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점에 이번 북창동 숙박시설 건립은 도심 관광 활성화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며 "일대를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누리기 편한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