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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187번째 대회서 첫 우승… 장은수, 제주삼다수 공장 방문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4언더파 정상
2017년 신인왕 출신, 10년 만에 첫 승
생산·품질관리 살피고 내년 2연패 다짐

지난 8월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장은수 프로(왼쪽)가 제주삼다수 공장을 방문해 생산·품질관리 과정을 둘러본 뒤 김도영 제주개발공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은수는 KLPGA 정규투어 187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기록했다. 사진=제주개발공사
지난 8월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장은수 프로(왼쪽)가 제주삼다수 공장을 방문해 생산·품질관리 과정을 둘러본 뒤 김도영 제주개발공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은수는 KLPGA 정규투어 187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기록했다. 사진=제주개발공사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187번째 출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장은수가 우승 대회 주최사인 제주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 생산현장을 찾았다. 10년 만의 첫 우승을 안겨준 대회를 되돌아보고 내년 타이틀 방어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장은수는 최근 제주삼다수 공장을 방문해 지하수 취수부터 제품 생산과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둘러봤다.

장은수는 지난 8월 6~9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공동 2위 강채연과 문정민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을 받았다.

2017년 KLPGA 신인왕에 올랐던 장은수는 이후 정규투어 출전권을 세 차례 잃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드림투어를 병행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간 끝에 정규투어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제주 방문은 첫 우승을 계기로 마련됐다. 장은수는 제주삼다수의 원수 관리와 생산·품질관리 과정을 살펴보고 공사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장은수는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제게 첫 우승이라는 특별한 순간을 안겨준 잊지 못할 대회"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품질을 지키기 위해 세심하게 관리하는 모습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1998년생인 장은수는 같은 해 출시된 제주삼다수와의 인연도 언급했다. 그는 "내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2014년 시작해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공사 집계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나흘간 약 1만4000명의 갤러리가 방문했다.

김도영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장은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며 "제주삼다수의 생산·품질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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