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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공시 넘어 인증 대비로…한공회, 기업 사전검증 전략 논의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11월 5일 제27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 개최
공시자료 신뢰성·인증 준비 실무과제 집중 점검
삼정KPMG, 사전 인증 활용 방안 제시

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
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속가능성 공시의 제도화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기업들의 공시정보 검증과 인증 준비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를 공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시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내부 관리체계와 사전 점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다음달 5일 '지속가능성 공시에 대한 인증 준비와 사전 인증(Pre-Assurance)'을 주제로 제27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웨비나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성 공시의 인증제도 도입에 앞서 기업들이 점검해야 할 실무 과제와 대응 전략을 다룬다. 특히 사전 인증을 활용해 현재 공시체계의 미비점을 파악하고, 향후 인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보완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춘다.

주제 발표는 한대근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 맡는다. 한 파트너는 지속가능성 공시 인증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핵심 사항을 짚고, 사전 인증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백태영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KAIST 겸직교수, KSSB·삼정KPMG 자문위원)가 좌장을 맡는다. 김경배 한국표준협회 수석전문위원, 심정은 HD한국조선해양 상무, 오승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오창택 한영회계법인 파트너, 윤재원 한국투자자포럼 교수(홍익대학교),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이 참여해 기업과 투자자, 인증 전문가의 관점에서 대응 과제를 논의한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최근 지속가능성 공시와 함께 인증 제도화 논의가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며 "사전 인증은 본격적인 인증제도 도입에 앞서 현재의 공시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데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기업들이 인증 준비의 방향성을 확립하고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포럼 참가 신청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과 팝업창을 통해 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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