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 온통대전, 캐시백 15%한시 확대
이달 29일~내달 15일까지 한시 적용...복지대상자 최대18%지원
11월엔 총 2억 원 규모 '소비 ON! 행운 ON!' 당첨 이벤트도 마련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가 정부의 국비 추가 지원에 힘입어 지역사랑상품권인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을 늘린다.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와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숨통을 트이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대전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받은 국비 7억9500만 원과 기존 확보 예산을 활용해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인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한시적으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일반 시민은 기존보다 대폭 늘어난 15%의 캐시백을 적립받을 수 있으며, 복지대상자의 경우 최대 18%까지 혜택이 확대된다.
지역 내 소비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규모 경품 이벤트도 병행된다. 대전시는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 '온통대전 소비 ON! 행운 ON!' 이벤트를 펼친다. 기간 중 학원 업종을 제외한 온통대전 가맹점 5곳 이상에서 누적 30만 원 이상 결제하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3만8000여 명의 시민에게는 총 2억 원 상당의 온통캐시 등 소비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부의 국비 추가 교부에 맞춰 대규모 할인 행사 기간과 연계해 혜택을 확대하게 됐다"면서 "지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운영과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온통대전 혜택 확대는 연말 대목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범국가적 할인 행사와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것이다. 대전시는 이번 환급률 인상이 침체됐던 지역 소비 심리를 반전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상반기 대비 가맹점 매출이 주춤했던 소규모 다중이용시설과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단기 매출 신장 효과가 뚜렷할 것으로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