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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에코스마트시티 투티엠, 호찌민시 12개 주요 투자 프로젝트에 선정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응우옌 반 드억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왼쪽 일곱 번째)과 12개 투자 사업 대표자들이 지난 28일 호찌민시에서 열린 '2026 추계경제포럼'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 제공
응우옌 반 드억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왼쪽 일곱 번째)과 12개 투자 사업 대표자들이 지난 28일 호찌민시에서 열린 '2026 추계경제포럼'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 제공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롯데그룹이 베트남 호찌민시 투티엠 신도시에서 야심차게 추진 중인 '롯데 에코스마트시티 투티엠' 프로젝트가 호찌민시가 선정한 핵심 분야 12개 투자 프로젝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지난 28일 열린 '2026 추계경제포럼(AEF 2026)' 현장에서 총 135억달러(약 18조원) 이상 규모의 12개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들은 항만·에너지·스마트 복합도시·과학기술 연구·교육 등 호찌민시가 우선적으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핵심 사회·경제 분야들로, 이미 투자 방침 승인을 받거나 투자등록증 발급을 마치고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진입한 사업들이다.

특히 이번 명단에는 롯데그룹의 대표적 현지 개발 사업인 롯데 에코스마트시티 투티엠 프로젝트가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9월 10일 제4차 수정 투자등록증을 발급받으며 총 투자금이 기존 20조1000억동(약 1조385억원)에서 60조동(약 3조10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롯데 에코스마트시티 투티엠은 앞서 이달 23일 공식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사업 시행사는 롯데 프로퍼티스 호찌민시 법인이며 롯데쇼핑·호텔롯데·롯데건설 등 롯데그룹 계열사 3곳과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 팟닷이 참여한다.
사업 부지는 투티엠 신도시 2A 기능구역 내 6개 블록, 총 7만4513㎡ 규모로 이곳에는 A급 오피스 타워, 리테일 상업 시설, 숙박·주거 시설과 공공 공간이 체계적으로 연계된 대규모 다기능 복합 스마트 도시로 조성된다. 기본 건설 및 시설 운영 개시까지 걸리는 기간은 제4차 수정 투자등록증 발급일로부터 72개월이다.

한편 롯데 에코스마트시티 투티엠 사업과 함께 호찌민시 12개 투자 프로젝트에 선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껀저 국제 트랜스십 환적항 △까이멥 제메뎁트 항만 △미쑤언 6 부두 △스위프트 물류센터 △국립대 국제도시 구역 △빈랍 산업단지 1단계 프로젝트 △GL 케이블 고단위 케이블 공장 △신이글라스 에너지 절감·차량용 스마트 유리 공장 △창테크놀로지 철강·비철금속·기계가공 센터 △코히런트 방열·전도성 소재 공장 △이토 센서·로봇 자동화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 생산 공장 등이 포함됐다.[email protected]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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