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신항에 해상풍력 플랫폼센터 개관...해상풍력 산업 거점 역할
통합관제센터·기업입주실 등 갖추고 기업·유관 기관 협력 및 산업 육성 지원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목포 신항에 건립된 해상풍력 플랫폼센터가 29일 개관식을 갖고 해상풍력 산업 거점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와 목포시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은 백승주 광주특별시 균형발전부시장과 강성휘 목포시장을 비롯해 전남풍력협회와 유관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은 "해상풍력은 전력 생산을 넘어 조선과 기자재, 항만·물류 등 다양한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 미래 핵심산업"이라며 "플랫폼센터가 기업과 기술, 연구기관을 연결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전남광주의 강점을 하나로 모아 해상풍력을 지역 경제 성장과 균형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기업 유치, 투자 확대를 통해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해상풍력 플랫폼센터가 서남권의 기업과 기관, 기술과 인재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면서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해상풍력 플랫폼센터는 국내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의 보급·확산과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2021년 12월 목포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총사업비 357억원이 투입됐다.
부지 면적 4995㎡, 연면적 3262㎡, 지상 4층 규모로, 현재 녹색에너지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서남권 해상풍력 관련 기업 8개사가 입주해 있다.
1층에는 홍보관과 편의시설이, 2층에는 대회의실이, 3층에는 기업 입주실이, 4층에는 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서 있다.
특히 통합관제센터는 기상·해양 정보 분석, 기자재 물류 관리, 해상 선박 감시, 발전단지 관리 등을 수행하며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개발부터 운영·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광주특별시와 목포시는 앞으로 센터를 중심으로 서남권 해상풍력 관련 기업과 유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기술·산업 정보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전문 인력 양성과 유지 보수 분야까지 지원 기능을 확대해 지역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