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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동부권 7개 시·군 상생 협력으로 균형 발전 나선다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광양시·순천시·여수시·곡성군·구례군·고흥군·보성군, 동부권 상생협의회 공식 출범

29일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열린 '동부권 상생협의회' 창립회의에서 (왼쪽부터)박성현 광양시장, 서영학 여수시장, 손훈모 순천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조상래 곡성군수, 장길선 구례군수, 김철우 보성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고흥군·보성군 제공
29일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열린 '동부권 상생협의회' 창립회의에서 (왼쪽부터)박성현 광양시장, 서영학 여수시장, 손훈모 순천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조상래 곡성군수, 장길선 구례군수, 김철우 보성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고흥군·보성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남=황태종 기자】광양시, 순천시, 여수시,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등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 동부권 7개 시·군이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균형 발전에 나선다.

29일 동부권 7개 시·군에 따르면 이날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동부권 상생협의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동부권 상생협의회'는 지난 6월 순천시의 제안을 계기로 광양시·순천시·여수시·곡성군·구례군·고흥군·보성군 등 7개 시·군이 뜻을 모아 구성한 협력기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 출범에 따른 행정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동부권의 균형 발전을 이루는 게 목표다.

이날 창립회의에서는 고흥군(군수 공영민)을 초대 회장 시·군으로 정하고, 관광·산업·교통·지역 경제 등 동부권 공동 발전을 위한 10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은 △관광시설 입장료 상호 할인 △시·군 대표 축제 공동 홍보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및 국제공항 승격 △2027 세계태권도한마당 행·재정적 지원 △2023~2024년 보통교부세 감액분 보전 등이다.

7개 시·군은 먼저, 관광시설 할인 혜택 확대와 대표 축제 공동 홍보를 통해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고, 여수공항 국제공항 승격 등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공동 대응키로 했다.

특히 순천시는 오는 2027년 7월 예정인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으며, '동부권 상생협의회'는 국제행사 개최 효과가 동부권 전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7개 시·군은 이와 함께 보통교부세 감액분 보전을 공동 건의해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동부권의 공동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의 성장 기회를 넓히기 위해서는 시·군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각 지역의 강점을 연결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과제를 발굴해 동부권과 통합특별시가 함께 발전하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이번 '동부권 상생협의회' 출범은 개별 시·군의 경계를 넘어 동부권 전체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발맞춰 7개 시·군이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협력의 성과가 주민들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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