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관리비 걱정 없이 게임 개발"…SBA, 소규모 개발사 지원
'서울게임콘텐츠센터 게임랩' 입주기업 모집
중소 개발사 임대료·관리비 전액 지원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초기 게임 개발사의 창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 공간 지원에 나선다. 임대료와 관리비를 전액 지원해 고정비 부담을 낮추고, 게임 개발에 필요한 장비와 사업 연계 기회까지 제공한다. 소규모 개발사가 안정적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29일 서울경제진흥원(SBA)에 따르면 서울시와 SBA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서울게임콘텐츠센터 게임랩'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서울게임콘텐츠센터 게임랩은 초기 게임 개발자들이 비용 부담을 덜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성된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이번 모집 규모는 총 6개 좌석으로, 공유오피스 형태의 개방형 고정좌석으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전국의 중소 게임 개발사 가운데 4대 보험 가입자 명부상 직원 수가 5명 이하인 기업과 예비창업자다. 기업당 최대 3석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입주 공간에 들어가는 고정비를 전액 지원한다는 점이다. 입주기업은 임대료와 관리비를 부담하지 않고 개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연장 평가를 거치면 최장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개발 공간뿐 아니라 게임 제작과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도 제공한다. 모바일 게임 테스트기기 대여를 비롯해 네트워킹과 세미나 참여 기회 등을 지원한다. SBA 게임팀 지원사업 선정 심사에서는 가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는 초기 개발사가 공간 확보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외부 개발자 및 관련 기업과 교류하며 사업화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개발 공간 지원을 다른 게임산업 육성사업과 연계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1월 10일까지 SBA 누리집의 '사업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공고와 상세 내용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구선 SBA 창조산업본부장은 "유망한 중소 게임 개발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