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도곡삼호 재건축 14년 만에 준공…144→308가구 탈바꿈
준공인가 신청 27일 만에 처리…지난해 평균의 절반
래미안 레벤투스 31일부터 입주…일반분양 133가구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도곡삼호아파트가 재건축 추진 14년 만에 준공됐다. 기존 144가구에서 308가구로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린 '래미안 레벤투스'는 오는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29일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 26일 도곡동 540번지 일대 래미안 레벤투스에 대한 준공인가를 완료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28일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준공인가증을 직접 전달했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1983년 준공된 도곡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기존 지상 12층, 2개동, 144가구에서 지상 최고 18층, 4개동, 308가구로 조성됐다. 2012년 안전진단을 시작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했으며 2024년 2월 착공신고를 거쳐 올해 준공인가를 받았다.
구는 준공 행정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했다. 구는 신청서를 접수한 지 27일 만에 인가를 마쳤다. 지난해 강남구에서 준공된 재건축 단지 4곳의 평균 처리기간인 54일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구는 이번 단지의 준공 이후에도 입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다른 재건축 사업장에서도 주요 행정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사업 진행 상황을 관리할 방침이다. 주민 및 조합과의 소통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새 보금자리가 더 큰 행복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살기 좋은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