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3Q 영업익 905억…3개 분기 연속 흑자
美 태양광 모듈 판매 증가…케미칼 447억 영업손실
[파이낸셜뉴스]한화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모듈 판매 증가와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9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0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다만 케미칼 부문의 적자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70.5% 감소했다.
한화솔루션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올 3·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3·4분기 7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2조1632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을 기록했다. 미국향 모듈 판매량 증가와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3426억원, 영업손실 447억원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고가 원재료 투입에 따른 역래깅 효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919억원, 영업이익 389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시장에서 경량복합소재 주요 고객사의 생산 물량이 늘었고 태양광 소재 판매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이재빈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솔라허브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4·4분기에는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라 모듈 판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판매가격 반영 시차 및 EPC 프로젝트의 일정·원가 변동 등으로 단기 실적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미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