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UAE 사로잡은 K소비재… 북아프리카도 '노크'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무협, 중동서 비즈니스 네트워킹
한·모로코 산업협력 확대 논의도
MENA 시장 진출 지원사격 밝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모로코에 K-소비재 경제협력 사절단을 파견했다. 한국무역협회 이인호 부회장(왼쪽)이 두바이 경제개발공사 하디 바드리 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모로코에 K-소비재 경제협력 사절단을 파견했다. 한국무역협회 이인호 부회장(왼쪽)이 두바이 경제개발공사 하디 바드리 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모로코에 'K-소비재 경제협력 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정부기관 면담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류 확산과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활용해 K-소비재의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절단에는 화장품과 의료용품, 식품 등 국내 유망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

사절단은 지난 26일 두바이공항프리존(DAFZ)에서 열린 '한·UAE 소비재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 27개사와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중동·인도 지역 대형 유통기업인 랜드마크그룹과 룰루그룹을 비롯해 초이트람, 알마야그룹 등도 참여했다.

사절단은 UAE 산업첨단기술부의 파라 알 자루니 차관보와 두바이경제개발공사의 하디 바드리 최고경영자(CEO) 등과도 면담했다. 무협은 28일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KOTRA와 공동으로 수출 상담회를 열고 까르푸 등 현지 유통기업 10여 개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사절단을 이끈 이인호 무협 부회장은 29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파델 유세프 모로코 산업·통상·투자·경제포용부 차관보와 면담하고 한·모로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에 따른 산업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UAE와 모로코는 각각 중동과 유럽·아프리카로 향하는 관문이자 한국 문화에 우호적인 소비층이 늘고 있는 유망 시장"이라며 "품질과 안전성, 한류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K-소비재가 UAE와 모로코를 넘어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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