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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스토어, 고양에 물류센터·아웃렛 개관…13명 일자리 마련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 후원…서북권 물류 거점
할인 끝난 기증품 모아 재판매 기회 제공

지난 28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밀알식사점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지난 28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밀알식사점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증품을 수도권 서북권 매장에 공급하는 물류센터와 할인 기간이 끝난 기증품을 다시 파는 아웃렛이 경기 고양시에 문을 열었다. 시설 운영을 통해 시니어와 장애인 1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29일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현대엔지니어링의 후원으로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와 아웃렛 매장인 밀알식사점을 조성하고 28일 개관식을 열었다.

시설은 약 3300㎡ 규모로, 전체 공간의 90%는 물류시설, 나머지 10%는 아웃렛 매장으로 운영된다. 서부물류센터는 시민들이 기증한 물품을 관리해 수도권 서북권 굿윌스토어 매장에 공급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밀알식사점은 기존 매장에서 '컬러세일' 기간이 끝난 '컬러아웃' 상품을 모아 재판매한다. 컬러세일은 가격표에 표시된 다섯 가지 색상 가운데 매주 한 색상을 정해 해당 상품을 50% 할인하는 방식이다. 할인 기간이 지난 상품은 기존 매장의 판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물품에 다시 판매 기회를 제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재사용률을 높이려는 취지다.

아울러 두 시설은 시니어 10명과 장애인 근로자 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밀알일산점을 시작으로 2022년 밀알탄현점, 지난해 밀알백석점 건립을 후원했다. 2017년부터 진행한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에는 7000명이 참여해 기증품 14만점을 전달했다.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기증품이 원활하게 선순환되는 핵심 거점이자 장애인 근로자들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이끄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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