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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그린 회화, 영화로 읽다…'게오르그 바젤리츠' 씨네토크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내달 6일 씨네큐브서 상영·대담
양정무 교수·박소영 기자 참여

'게오르그 바젤리츠' 아트&무비 씨네토크 포스터. 태광그룹 제공
'게오르그 바젤리츠' 아트&무비 씨네토크 포스터. 태광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상을 거꾸로 그린 독일 현대미술가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작품 세계를 영화와 해설로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30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세화미술관과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오는 11월 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2관에서 다큐멘터리 '게오르그 바젤리츠'를 상영하고 '아트&무비 씨네토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27일까지 열리는 세화미술관 '게오르그 바젤리츠' 회고전과 연계해 마련됐다. 영화 상영 후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해설에 나서고 박소영 TV조선 문화부 기자가 진행을 맡는다. 바젤리츠의 작품 세계와 회화의 미술사적 의미, 동시대적 가치를 관객과 함께 살펴본다.

바젤리츠는 1969년부터 인물과 풍경 등을 거꾸로 그리는 작업을 전개했다. 화면 속 이야기를 덜어내고 회화 자체에 집중하려는 시도였다.

회고전에서는 1960년대 초기작부터 생애 마지막 시기의 작품까지 회화·드로잉·조각 등 46점을 선보인다. 작가의 아내 엘케의 초상과 과거 모티프를 재해석한 '리믹스(Remix)', 말년에 몰두한 '골드 페인팅(Gold Paintings)' 연작 등을 만날 수 있다. 씨네큐브는 전시가 끝나는 12월 27일까지 다큐멘터리를 특별 상영한다.

참여하려면 씨네큐브 누리집에서 11월 6일 오후 7시30분 상영 회차를 예매하면 된다. 상영 후 씨네토크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전시 티켓 등이 포함된 세화미술관 굿즈 패키지나 씨네큐브 영화관람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씨네큐브 관계자는 "영화·미술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바젤리츠의 작품과 삶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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