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 "정부 배터리 산업 강화, 이차전지 소재 생산설비 사업 박차"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환경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한텍은 정부의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추진에 따라 이차전지 소재 생산설비 사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열린 '제6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연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 생산 촉진을 위한 세제 도입을 검토하고 배터리 셀 제조사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내 배터리 소재 생산시설 투자와 관련 공정설비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웰크론한텍은 산업용 농축·결정화 기술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정에 필요한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황산리튬·수산화리튬·탄산리튬 결정화 플랜트와 황산니켈·황산코발트 결정화 플랜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배터리 핵심 소재의 관련 공정에 대한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쌓아왔다.
회사가 보유한 기술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부산물 처리, 유가자원 회수에도 활용할 수 있다. 웰크론한텍은 이차전지 제조폐수 농축·결정화 플랜트 등 관련 설비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광물 재자원화와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해외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도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웰크론한텍 중국법인은 올해 3·4분기까지 중국 주요 이차전지 분리막 제조사를 대상으로 총 4건, 242억원 규모의 에너지 설비를 수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배터리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 소재 생산시설 투자로 이어질 경우 관련 공정설비 기업에도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핵심 소재 생산과 자원 회수에 활용되는 농축·결정화 기술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정부의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에 따라 국내 이차전지 소재 생산시설 투자와 관련 설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리튬·니켈·코발트 등 핵심 소재 생산공정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소재 설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