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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우노, 경량 가발용 신소재 개발 "고부가 제품으로 시장 공략"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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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우노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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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우노가 차세대 경량 가발용 신소재 'KTS(Korea Tangle Free Super Light)'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주력 제품인 난연 고열사에 고부가 신제품을 더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신규 매출 확보와 수익성 제고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30일 폴라리스우노에 따르면 KTS는 폴라리스우노가 20여년 간 축적한 중공형 폴리에스테르 원사 기술과 방사 노하우를 집약한 신제품이다. 원사 내부에 빈 공간을 만드는 중공(Hollow) 구조를 적용해 무게를 줄이면서도 풍성한 볼륨감과 우수한 컬(Curl) 표현력을 구현했다. 엉킴을 최소화하고 빗질 편의성을 높여 다양한 헤어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이번 개발은 장기간 축적한 독자적인 제조 기술을 제품에 반영해 후발업체와의 기술적 차별화를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중공형 원사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고기능성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존 주력 제품과의 상호 보완을 통한 시장 대응력 강화도 기대된다. 난연 고열사가 내열성과 난연 특성을 바탕으로 고급 가발사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아왔다면 KTS는 경량성과 볼륨감, 컬 형성 능력에 강점을 둔 제품이다.

상용화를 위한 해외 고객사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주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KTS 샘플 테스트와 제품 적용 검토를 진행 중이며 일부 고객사로부터 구매 의향을 확인하는 등 긍정적인 초기 반응을 얻고 있다.

가발용 합성섬유는 스타일 구현뿐 아니라 착용 시 무게와 관리 편의성도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업계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함께 개선한 고기능성 소재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회사 관계자는 "KTS는 중공형 원사 기술을 바탕으로 경량성과 스타일 구현 능력을 강화한 차세대 제품"이라며 "해외 고객사의 구매 의향을 확인한 만큼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 신규 매출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난연 고열사와 KTS를 양대 제품군으로 육성해 글로벌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폴라리스우노는 일본 기업 중심의 글로벌 가발용 합성섬유 시장에서 축적된 생산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최근에는 브레이드용 원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로포지션 65' 관련 안전성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결과를 확보하는 등 북미 시장 대응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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