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만두·빈대떡 등 5개 상품 모두 완판
홍천중앙시장 대표 먹거리 총출동
첫날 만두 방송 11만9000명 시청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중앙시장 대표 먹거리 5종이 라이브커머스 무대에 오르자마자 준비한 물량을 모두 털어내며 전통시장 온라인 판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30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소담스퀘어 강원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홍천중앙시장 기획전 라이브커머스에서 김치 고기만두와 메밀부침, 빈대떡, 홍총떡, 수수부꾸미 5개 상품이 모두 완판됐다. 기획전에는 통신판매업 등록과 네이버 스토어 입점 요건을 갖춘 시장 내 업체 5곳이 참여했다.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첫날 방송이었다. 26일 오전 11시 문을 연 혜숙이네 김치 고기만두 판매 방송에는 약 11만9000명이 접속했고 이벤트 물량은 일찍 동났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장보기가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흐름에 맞춰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새 판로를 열어주려고 마련됐다. 방송 운영은 소상공인 전문 지원기관인 소담스퀘어 강원과 함께했으며 소담스퀘어 강원은 쿠킹·뷰티 스튜디오와 할인 보전금을 지원했다. 홍천군은 앞으로 외부 스튜디오를 빌리지 않고 시장 현장에서 상인들이 직접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춰 나갈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만두 한 품목 방송에만 11만명 넘는 시청자가 몰리고 다섯 상품이 모두 팔려나가면서 시장 먹거리가 온라인에서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며 "상인들이 시장 안에서 직접 방송을 켤 수 있도록 여건을 갖추고 전문기관과 협업도 넓혀 실제 매출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