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기 두른 MINI…'옥스포드 에디션' 30대 한정 출시
옥스포드 생산 25주년 기념
유니언 잭 등 전용 디자인
4420만원·163마력 탑재
[파이낸셜뉴스]MINI 코리아가 영국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한 한정판 모델을 국내에 선보인다. 영국 옥스포드 공장의 새로운 MINI 생산 25주년을 기념해 유니언 잭 등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단 30대만 판매하며, 가격은 4420만원으로 책정됐다.
MINI 코리아는 오는 31일 'MINI 쿠퍼 옥스포드 에디션'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영국 옥스포드는 MINI 브랜드의 탄생지다. 1959년 클래식 Mini가 처음 생산된 곳으로, BMW그룹은 2001년부터 같은 공장에서 현재의 MINI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에디션은 옥스포드 공장의 새로운 MINI 생산 25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MINI 쿠퍼 C 3도어 클래식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옥스포드 에디션은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을 활용한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차체에는 인디고 선셋 블루 색상을 사용하고 루프에는 유니언 잭 그래픽을 더했다. 루프 중앙의 레드·화이트 스트라이프는 보닛과 테일게이트까지 이어진다.
화이트 사이드 미러 캡과 유니언 잭·체커기를 결합한 전용 데칼도 적용했다. 17인치 패러렐 스포크 휠에는 헤리티지 휠 캡과 유니언 잭 밸브 캡을 장착해 차별화했다.
실내는 블랙과 블루 색상의 니티드 직물 대시보드 및 도어 트림을 적용했다. 스포츠 시트에는 블랙 비스킨 소재와 블루 직물을 조합했다. 도어 하단의 헤리티지 엔트리 실과 체커드 패턴이 적용된 플로어 매트도 전용 사양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하는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자동변속기로 구성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7초다.
운전자 보조 기능도 갖췄다.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탑재됐다. 후방 카메라와 주차·후진 보조 기능을 제공하는 파킹 어시스턴트도 기본 적용된다.
실내 중앙에는 직경 9.4인치 원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T맵 기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2존 자동 공조장치 등도 제공한다.
MINI 쿠퍼 옥스포드 에디션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420만원이다.
한편, MINI 코리아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리는 고객 행사 '2026 MINI 아워 스토리즈'에서 옥스포드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행사 방문객들은 차량의 전용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