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3Q 영업익 770억·20%↓..."원화 강세 영향"
"비계열 확대로 실적 방어"
[파이낸셜뉴스] 제일기획이 고객사의 마케팅 예산 효율화와 원화 강세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제일기획은 올 3·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9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6% 줄었다. 순이익은 456억원으로 29.7% 감소했다. 매출액에서 매출 원가를 뺀 매출 총이익은 4281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일기획은 전체 실적이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북미, 중남미 등 주요 거점은 전년 대비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3·4분기 매출총이익 중 비계열사 비중은 29%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p 늘었다. 신규 광고주는 아마존 애즈, 테마섹, 칼스버그, 카카오 커머스, 써브웨이 등이다.
서비스별 비중은 디지털 55%, 리테일·비매체광고(BTL) 29%, 전통광고(ATL) 16%였다.
제일기획은 발행 주식의 12%에 해당하는 2828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한 데 이어 내년 9월까지 14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해 소각할 예정이다. 연결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 성향은 60%를 유지하기로 했다.
제일기획은 "비계열사 광고주 영입을 확대해 실적을 방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명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