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대신 매매차익으로…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4개월 연속 분배금 전액 비과세
[파이낸셜뉴스] 배당금을 직접 받는 대신 매매차익을 추구하는 '배당회피' 전략을 활용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4개월 연속 전액 비과세 분배금을 지급한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ETF'의 10월 분배금으로 주당 114원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분배락 전일인 지난 28일 종가 기준 월 분배율은 1.86%다. 주당 과세표준액은 0원으로 이번 분배금 전액이 비과세로 지급된다.
이번 분배금에는 삼성전자 등에 적용한 배당회피 전략이 반영됐다. 배당회피 전략은 배당금을 직접 수취하는 대신 배당 전후 매매를 통해 매매차익을 추구해 분배금 가운데 과세 대상 재원을 줄이는 방식이다.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지난 9월 말 삼성전자와 한국카본, 현대백화점에 배당회피 전략을 적용했다. 이달에는 미스토홀딩스와 영원무역홀딩스, KT 등을 대상으로 같은 전략을 활용했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편입 종목에 투자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해 월 분배 재원을 마련하는 커버드콜 ETF다.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과 행사가, 만기 등을 조정하는 액티브 전략도 활용한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분배금의 과세표준액이 0원이라는 점은 배당회피 전략이 실제 분배 재원 구성에 반영된 결과"라며 "과세 부담을 낮춘 월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활용도가 높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