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부터 AI 윤리까지"…한국금융인재개발원, 내년 교육과정 확대
[파이낸셜뉴스]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이 금융회사 임직원을 위한 교육에 내부통제와 금융사기 예방, 인공지능(AI) 윤리 등 실무 콘텐츠를 확충한다. 회사별 교육 목적과 직무 특성에 맞춰 내용을 조정하고 자체 학습관리시스템(LMS)에서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 신규·재촬영 교육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교육은 일반과정과 자격과정, 추천과정으로 구성된다. 일반과정에서는 내부고발자 보호제도와 금융사기 피해 예방·구제제도, 금융회사 내부통제, 금융소비자보호법, 불공정거래 예방 등을 다룬다. 금융상품 방문판매와 AI 리터러시, AI 금융윤리·책무구조도, 자금세탁방지제도(AML) 관련 교육도 포함했다.
자격과정은 금융윤리자격인증, 회계실무자윤리인증, 환경·사회·지배구조(ESG)금융경제전문가, 금융사기예방전문가, 금융투자테스트 등으로 구성했다. 추천과정은 금융회사별 교육 수요와 조직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콘텐츠 공급 방식도 다양화한다. 회사별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도입 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아이디도 제공한다.
한국금융인재개발원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임직원의 실질적인 업무역량과 금융윤리 의식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금융권의 교육 수요와 제도 변화에 발맞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금융회사별 교육환경에 적합한 공급 방식을 통해 교육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은 금융윤리, 내부통제, 금융소비자보호, 금융사기 예방, 자금세탁방지 및 ESG 등 금융 전문교육 분야에서 콘텐츠 개발과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에는 한국금융인재개발원 산하 금융윤리인증센터가 수협은행 본사에서 본사 및 영업점 준법감시담당 책임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 준법감시담당 책임자 통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