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아이, 공모가 8000원 확정…내달 12일 코스닥 상장
[파이낸셜뉴스] 면역항암 신약개발 기업 넥스아이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마치고 공모가를 8000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넥스아이는 희망 공모가 범위를 1만500~1만3000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아이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최종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400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668억원이다. 전체 공모주식수는 500만주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증시 변동성과 대내외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의 의견도 반영했다는 입장이다.
넥스아이는 지난 2021년 설립된 항체 신약개발 기업으로, 면역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불응암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인 '넥소라(NEXORA)'를 기반으로 발굴한 'NXI-101'은 지난 2024년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기술이전한 바 있다.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은 후속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과 연구개발에 활용된다. 넥스아이는 'NXI-201'의 한국 및 미국 임상 1/2상을 추진하는 동시에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이중항체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경완 넥스아이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주요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속적인 기술이전 성과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아이는 오는 11월 3~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뒤 같은 달 1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