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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송승환, 故최불암 빈소 조문…동료·후배들 추모 발길

신진아 기자,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송승환, 고인과 어린이극 출연
인요한 전 의원도 빈소 찾아 조문

고(故) 최불암 초록우산 전국후원회장이 지난 2007년 에티오피아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를 찾아 아동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고(故) 최불암 초록우산 전국후원회장이 지난 2007년 에티오피아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를 찾아 아동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배우 고(故) 최불암(본명 최영한)의 빈소에 30일 오후에도 동료와 후배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배우 이보희와 송승환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도 조문했다. 송승환은 1976~1977년 방송된 MBC 어린이 드라마 '달려라 삼총사'에 고인과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이날 앞서 배우 김혜수와 나문희, 차인표 등도 빈소를 찾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문화예술계와 정치권 등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고인을 향한 애도의 마음이 모였다.

최불암은 1959년 연극 '햄릿'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MBC '수사반장'의 박영한 반장과 '전원일기'의 양촌리 김 회장을 연기하며 오랜 세월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을 진행하며 전국의 음식과 사람들의 삶을 전했다. 방송 밖에서는 초록우산 전국후원회장으로 국내외 아동을 위한 후원에도 힘썼다.

정부는 67년간 연기 활동으로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공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고인은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 향년 87세.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5일간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 7시40분께다. 같은 날 오전 9시께 여의도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열리고, 오전 10시40분께 초록우산 본부에서 작별 인사를 한다. 장지는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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