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지킴이 300여명 대전에…'유산 보호 성과' 공유
31일까지 신협중앙연수원서 개최
국립대전현충원 답사·환경정화 예정
[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을 가꾸고 돌보는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대전에 모여 한 해의 활동 경험과 성과를 나눈다.
31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2026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가 30일부터 이날까지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과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가 공동 개최하고, 국가유산지킴이 대전·세종거점센터인 한밭문화마당이 주관한다. 전국 지킴이 300여명이 참여하며, 주제는 '국가유산, 사랑하면 보이나니!'다.
첫날 프로그램은 국악 관현악단 '소율'의 개막공연과 활동 성과 보고, 활동 유공 표창, 우수 활동기 시상 등으로 구성됐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지킴이들이 국가유산과 맺은 인연을 소개하는 순서도 포함됐다.
'나의 소중한 국가유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기'를 주제로 모은 수기 전시도 마련됐다. 유산 보호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자발적인 봉사의 가치를 담은 수기는 추후 수기집으로 제작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에는 국립대전현충원을 답사해 독립운동가와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할 예정이다.
2005년 시작된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은 개인과 가족, 단체, 청소년·청년 등이 자발적으로 유산을 보호하는 활동이다. 보존 상태 점검과 주변 환경정화, 홍보·교육 등을 수행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참여자는 7만911명, 활동 대상 국가유산은 4143건이다.
전국 7개 거점지원센터는 지역 지킴이들의 활동을 뒷받침한다. 센터는 현장의 의견을 모아 정책 반영을 건의하고, 지역 단체 간 협력과 정보·인적 교류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가유산청은 국민이 일상에서 국가유산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킴이 활동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