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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가정 밖 청소년 보호·자립 지원 공로로 감사패 수상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2022년 쉼터 수해 복구 계기로 지원
고위험군 대응 매뉴얼 개발도 추진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6년 청소년 틔움 주간 기념행사'에서 희망친구 기아대책 관계자(오른쪽)가 감사패를 든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대책 제공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6년 청소년 틔움 주간 기념행사'에서 희망친구 기아대책 관계자(오른쪽)가 감사패를 든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대책 제공

[파이낸셜뉴스]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긴급 생계·의료 지원과 심리 회복, 자립 지원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31일 기아대책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6년 청소년 틔움 주간 기념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가정 밖 청소년은 가정 내 갈등·학대·폭력·방임, 가정해체나 가출 등으로 보호자와 떨어져 사회적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뜻한다. 성평등가족부가 집계한 청소년복지시설의 가정 밖 청소년 입소·이용 인원은 2024년 2만5234명에서 지난해 2만6431명으로 늘었다.

기아대책은 2022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쉼터 5곳의 시설 복구를 지원하며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같은 해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현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RE-START(리스타트)' 사업을 통해 긴급 생계·의료 지원에서 심리·정서 회복, 장학·자립 지원과 쉼터 환경 개선으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SOS긴급지원사업'으로 청소년 33명에게 총 42건의 긴급지원을 제공했다. 전국 16개 기관의 청소년 37명에게는 심리·정서 및 장학 지원도 진행했다.

보호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2024년부터 고위험군 청소년 지원 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지난해 10월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연구 결과와 현장 대응체계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올해는 고위험군 청소년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과 현장 실무 매뉴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 행사는 매년 10월 28일 '청소년쉼터의 날'을 계기로 열려왔다. 기존 '청소년쉼터 주간 기념행사'의 범위를 청소년자립지원관 등 청소년복지시설 전반으로 넓히면서 올해부터 명칭을 바꿨다.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은 "앞으로도 가정 밖 청소년들이 위기를 딛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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