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씰' 국산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진양오일씰 금탑훈장[제50회 국가생산성대회]
방산부품 국산화… 풍산에프앤에스'은탑'
혁신 유공자 19명… 기업·기관 53곳 영예
한성숙 총리 "AI 제조혁신 적극 지원할 것"
이명수 진양오일씰 회장과 류상우 풍산에프앤에스 대표이사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금탑산업훈장과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팩토리와 로봇 자동화,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제조혁신 성과도 주목받았다.
1일 산업통상부와 한국생산성본부(KPC)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2026 대한민국 생산성·지속가능경영 혁신대상'에서 국가생산성대회 부문 19명의 유공자와 53개 기업·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생산성 혁신과 지속가능경영의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하고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국가생산성대회와 지속가능경영 유공 포상을 통합해 개최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인 생산성 혁신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된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 분야 행사다.
이 회장은 오일씰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고 여러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는 등 가전·자동차·농기계 분야를 비롯한 국내 씰링산업의 기술 자립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류 대표는 정밀 센서 등 핵심 부품을 국산화해 글로벌 방산시장에 진출하고, 안전·품질 중심의 제조혁신으로 K방산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속가능경영 유공 부문에서는 네이버와 한국콜마가 대통령표창을, LG에너지솔루션과 HD현대삼호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24개 기업·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영상축사를 통해 "AI는 일하는 방식과 생산 현장을 바꾸고 있으며 이제 기업의 미래 경쟁력은 얼마나 똑똑하게 생산하고 지속가능하게 성장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정부는 AI를 현장의 생산성으로 연결하고 기업이 생산부터 수출까지 글로벌 규범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중 KPC 회장은 대회사에서 "생산성은 국가 경제의 성장 잠재력과 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며, 지속가능경영은 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KPC는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산업 현장의 혁신을 뒷받침하는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