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차인 제27회 인설차문화전 및 학생 300여명 차예절 경연대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전국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300여명이 참가한 제27회 전국 인설차문화전·차예절 경연대회가 지난 31일 가천대학교에서 열렸다. 차예절 경연대회가 열리고 가루차와 제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차문화협회와 규방다례보존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대학부 최하은 씨(장안대학교)가 차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벨기에 겐트대학교 의과대학 교환학생 3명이 경연에 참가해 한국의 전통 차와 다례 문화를 체험했다. 교환학생 아눅 드 브루인은 "차를 우려내고 대접하는 과정에 담긴 정성과 배려를 직접 경험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가루차 체험, 녹차 상차림 만들기, 떡메치기, 제다 체험 등이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가천대 학생들의 선비다례 시연과 태권도학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전유도 인천시 문화체육국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최소연 규방다례보존회 이사장 겸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은 "차를 우려내는 시간은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는 시간이다. 일상에서도 예를 다하고 우리 전통 차문화에 담긴 생활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차문화협회는 전국 27개 지부를 통해 차문화와 다례의 계승·보급을 위한 교육 및 체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도사범과 전문사범을 양성하고 청소년 차문화 행사와 차예절 경연대회를 열어 전통 차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