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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화 프로젝트',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대상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가족물·SF 등 수상작 8편 선정
3일 시상…수상작 사업화 지원

제24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수상작 안내 이미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제24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수상작 안내 이미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라니고(글)·906(그림) 작가의 '캥거루화 프로젝트'가 제24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대상을 받는다. 가족물과 공상과학(SF), 좀비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3일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열린다. 제26회 만화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한다.

대상작 '캥거루화 프로젝트'는 익숙한 소재를 현대적 감각으로 구현하고 뛰어난 작화와 연출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되며, 전체 수상작에 주어지는 총상금은 7000만원이다.

최우수상에는 하랑의 '시퍼런 봄(靑春)', 우수상에는 상어고래의 '사랑의 콜라주'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고번의 '행복한 나의 수호천사' △힙합신선의 '관짝 아티스트 김민지' △서용남의 '두꺼비집' △밥솥의 '스트로크는 계속된다' △이예림의 '강아지 안 찾습니다' 등 5편이다.

공모전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단편만화·카툰을 발굴하고 창작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만 18세 이상 만화가와 예비 창작자를 대상으로 세 차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가렸다.

응모 대상은 정식 연재·출판 이력이 없는 전체 연령가 창작 작품이었다. 소재와 주제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진흥원은 수상작을 작품집으로 제작해 만화 콘텐츠 관련 기업에 배포하고 비즈니스 상담회 등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도 향후 상담회 참가 기회를 제공해 작품의 사업화와 창작 활동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백종훈 만화영상진흥원장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실력과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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