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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자산 조회부터 배당 재투자까지 한눈에, 한투 MTS 대개편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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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071050), 한국금융지주우(071055)

투자정보 탐색부터 거래까지 앱 내 동선 간소화
관심종목 화면 선택 기능·국내외 주식 모으기 정보 강화
자녀 주식 트렌드·ISA RP 자동매수 등 신규 기능 추가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대규모로 개편하며 고객의 투자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자산을 통합 조회하는 기능을 도입하고 관심종목 관리부터 배당금 재투자, 자녀 계좌 투자정보 확인까지 앱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MTS '한국투자' 앱을 업데이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의 실제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정보 탐색부터 거래 실행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연금자산 통합 조회 기능이다. 기존에는 연금저축과 IRP 등 계좌별로 흩어진 연금자산을 확인하려면 각각의 메뉴를 찾아야 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홈 화면의 '마이' 탭에서 연금자산을 유형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고객 이용 빈도가 높은 관심종목 화면도 개편했다. 투자 경험과 정보 수요에 따라 '간단히 보기'와 '자세히 보기' 중 원하는 화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간단히 보기에서는 핵심 정보를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하고, 자세히 보기에서는 거래량과 거래대금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시세 확인과 종목 관리 기능도 개선했다. 현재 시세와 예상 시세를 연속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 가능 종목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관심종목 그룹 간 이동은 상단 아이콘을 통해 간소화했다. 해외주식은 종목명 옆에 기업 로고와 티커를 표시해 식별 편의성을 높였다. 종목 검색 과정에서 관심종목 그룹을 선택하거나 새 그룹을 만드는 기능도 추가했다. 기존 화면은 고객 적응 기간을 고려해 당분간 병행 운영한다.

배당금 재투자와 주식 모으기 서비스도 강화했다. '나의 배당' 화면에서 배당금을 지급받은 종목을 바로 주식 모으기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의 소수점·온주 모으기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활용해 다른 고객들이 많이 모으는 주식과 ETF 정보도 제공한다. 투자자들이 배당금 수령 이후 재투자 대상을 탐색하고 실제 매수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연결성을 높인 것이다.

자녀 명의 계좌를 활용하는 고객을 위한 '자녀 주식 트렌드'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자녀 계좌에서 많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과 주요 투자 정보를 제공해 부모가 자녀의 투자상품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종목토론 게시판에는 해당 종목을 보유한 고객의 게시글만 확인할 수 있는 '주주글만' 필터를 추가했다. 글로벌 독점 리서치 콘텐츠를 음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현재 읽고 있는 문장을 강조 표시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채권 화면은 만기일과 이자 지급일 등 핵심 정보를 중심으로 간소화했다.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는 환매조건부채권(RP) 자동매수 기능을 도입했다. 계좌 내 유휴자금을 자동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자금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이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투자정보를 실제 투자로 쉽고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 패턴과 수요를 반영해 투자 과정에서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투자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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