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서 밤 9시까지 소상공인 마켓…전용 상품권 10% 할인
6일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47개 브랜드 참여
운영시간 2시간 연장..퇴근길 쇼핑·야간공연 마련
[파이낸셜뉴스] 서울광장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야간 마켓이 열린다. 서울시는 직장인들의 퇴근 후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행사 운영시간을 지난해보다 2시간 늘리고,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도 10% 할인 발행한다.서울시는 오는 6일 서울광장에서 '2026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매년 11월 5일인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서울시의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정책과 연계해 운영시간을 지난해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로 연장했다. 낮에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도 퇴근 후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쇼핑과 먹거리, 문화공연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광장에는 캠핑 의자와 테이블, 파라솔 등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쉬면서 공연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행사에는 소상공인 브랜드 47개가 참여한다. 한방삼계탕 밀키트와 차, 에그타르트 등 먹거리를 비롯해 수제 비누, 액세서리, 가죽 공예품 등 생활·패션 상품을 판매한다. 이 가운데 15개 업체는 서울시의 창업 및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다.
또 서울시는 행사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행복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상품권은 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9시까지 서울광장 내 소상공인 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 즉석사진 촬영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행사장을 돌며 도장을 모으는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면 소상공인 제품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8시40분까지는 퓨전국악과 재즈, 어쿠스틱 공연이 이어진다. 서울시는 공연과 휴식 공간을 함께 운영해 저녁 시간대 방문객들의 체류와 소비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성초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