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베트남서 첫 단독 입학설명회…현지 학생 360명 참석
6개 단과대 교수진 직접 입학·전공 상담
국내 베트남 유학생 3년 새 2배…현지 인재 유치 확대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립대학교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첫 단독 입학설명회를 열고 현지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국내 베트남 유학생이 3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대학 교수진이 직접 현지를 찾아 입학전형과 교육과정을 소개하며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립대는 10월30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 외국어대학에서 '하노이로 찾아가는 서울시립대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현지 대학 한국어과 재학생 등 약 36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정경대학, 경영대학, 인문대학, 자연과학대학, 인공지능융합대학, 공과대학 등 6개 단과대학과 한국어교육센터 교수진이 참여했다.
교수진은 대학별 교육과정과 전공 특성, 입학전형 등을 설명하고 단과대학별 상담 부스에서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전공 선택부터 입학 절차까지 직접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베트남은 국내 유학생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는 국가다. 국내 베트남 유학생은 2022년 3만7940명에서 2025년 7만5144명으로 약 두 배 증가했다. 베트남에서 한국어를 채택한 초·중등학교도 2025~2026학년도 기준 164개교로, 학습자는 3만4315명에 달한다.
서울시립대는 현지 한국어 교육 확대와 한국 유학 수요 증가에 맞춰 베트남 교육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서울시립대의 첫 단독 입학설명회가 단순한 홍보 행사를 넘어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우수 인재 유치와 국제교류 활성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현지 정부·대학·민간기관과 다층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재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