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헥토헬스케어, 체지방 감소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연구 결과 공개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HH202-LB' 식약처 개별인정
인체적용시험서 체지방량 1.92㎏ 감소

헥토헬스케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 김상훈 상무가 발표하고 있다. 헥토헬스케어 제공
헥토헬스케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 김상훈 상무가 발표하고 있다. 헥토헬스케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헥토헬스케어가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HH202-LB'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원료를 활용한 체지방 제품은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헥토헬스케어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HH202-LB의 개발 과정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김상훈 헥토헬스케어 마이크로바이옴연구소 상무는 '장내미생물 기반 대사조절' 세션에서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확산에 따른 체지방 관리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일상적인 체지방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프로바이오틱스 등 기능성 원료의 연구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HH202-LB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건강한 사람의 장에서 유래한 락티카세이바실러스 파라카세이 BEPC22와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 BELP53을 조합했다.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위약대조 인체적용시험에서 시험군의 체지방량은 약 1.92㎏ 감소했다. 체지방률과 내장지방 면적 등 주요 지표에서도 위약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됐다.
헥토헬스케어는 해당 원료의 균주·조성물 및 용도 관련 국내 특허 2건을 등록했으며,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내년 상반기 HH202-LB를 활용한 체지방 관리 유산균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전시 부스에서는 구강 유산균 '닥터브레스'와 질 유래 유산균 '이너바이옴' 관련 제품도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