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타고 강릉으로…코레일, '레일&시티' 블록 강릉편 출시
정동진역·오죽헌 456개 블록으로 구현
[파이낸셜뉴스] 정동진역과 오죽헌, 그 사이를 달리는 KTX-이음을 블록 456개로 직접 조립해볼 수 있게 됐다.
2일 코레일에 따르면 강릉편은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이음 열차와 함께 정동진역, 오죽헌 등 강릉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역사·문화 상징물을 블록으로 재현했다. 레일&시티는 철도와 각 지역의 대표 관광·문화 요소를 조립블록으로 만든 지역 연계형 철도굿즈 시리즈로, 경주·부산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시리즈는 지난 7월 첫선을 보였다. 1탄인 경주편(536개 블록)은 불국사와 첨성대 사이를 지나는 열차를, 부산편(512개 블록)은 부산의 활기찬 도심과 해안 풍경을 열차와 함께 담았다. 당시 코레일유통은 각 지역 상품을 해당 지역 중심으로 한정 판매하는 방식으로 시리즈를 지역별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강릉편 가격은 3만5000원이다. 서울역·부산역의 철도굿즈 전문점 '트레인메이츠(Train Mates)'와 강릉역·청량리역의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판다.
답례품으로 고르는 방법도 있다. 온라인 기부 플랫폼 '고향사랑e음'에서 강릉시에 10만원을 기부하면 3만포인트를 받는데, 이 포인트로 조립블록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까지 기부하면 전액을 세액공제받고, 기부액의 최대 30% 범위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코레일은 지난 6월 강릉시, 코레일유통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 상품을 강릉시 답례품으로 개발·공급하기로 했다.
김광모 코레일 미래부문장은 "이번 철도굿즈는 철도와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철도와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