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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교육감, 44일간 6116명 만나 '10대 교육 해법' 발표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31개 시·군 '찾아가는 교육감실' 대장정 성과 및 정책 추진 방향 공개
2027년 체험학습 재개·폰 OFF·RAS ON·안심에듀버스 등 10대 과제 구체화
교사 행정업무 경감 모델 확산 및 교복 비리 근절…지자체 연계 '벽깨기 협력' 도입

안민석 경기교육감, 44일간 6116명 만나 '10대 교육 해법' 발표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한곳도 빠짐없이 돌며 현장의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 6000여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한 끝에 경기 교육의 대변혁을 이끌 '10대 교육 해법'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안민석 교육감이 31개 시·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통해 도출한 '10대 교육 해법'과 향후 경기교육 정책 추진 방향을 확정해 공표했다고 2일 밝혔다.

안 교육감은 지난 9월 17일 화성·오산을 시작으로 10월 30일 의정부까지 44일간 매일 현장을 누비며 학부모와 교직원, 교육관계자 등 총 6116명을 직접 만나는 소통 대장정을 완수했다.

디지털 디톡스·2027 체험학습 재개·안심에듀버스 등 10대 과제 확정
경기도교육청이 현장에서 발굴한 10대 교육 해법은 교육격차 해소, 디지털 디톡스, 체험활동 재개, 과밀학급 대응, 소규모학교 지원, 특수교육과 손난로 교육, 교사 행정업무 경감, 학생 통학 지원, 교복 비리 근절, 학부모 지원과 협력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장 임기제 개선과 밀리터리 멘토 활용 방안을 검토한다.

디지털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폰 OFF, RAS ON' 운동을 추진해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독서·예술·체육 활동을 대폭 늘리는 한편 생성형 AI 사용 금지 지침 마련도 추진한다.

안산과 양평 모델을 기반으로 오는 2027년 체험학습 재개를 본격화하고, 과밀학급에는 보조교사 지원 및 지자체 연계 '벽깨기 협력'을 가동한다.

이주배경 학생과 ADHD 등 맞춤형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지자체 협력형 '손난로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안전 통학을 위한 '안심에듀버스'도 전격 도입한다.

교사 행정 경감 및 교복 카르텔 근절…안민석 교육감 "실제 변화로 보답"
이와 더불어 아울러 안산, 포천, 양평, 평택에서 검증된 교사 행정업무 경감 우수 모델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교복 구매 비리를 근절해 품질은 올리고 학부모의 가격 부담은 대폭 낮추는 구조 개편을 감행한다.

도교육청은 학부모를 교육의 실질적 파트너로 존중하는 거버넌스 협력체계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과밀학급 문제만 하더라도 현장에 가보니 지역마다 원인과 해법이 완전히 달랐다"며 "31개 시·군 현장에서 학부모와 교사들이 제안해 주신 지혜로운 해법들을 말로만 끝내지 않고, 관련 부서 및 25개 교육지원청과 합심해 학생들이 실제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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