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여드름 넘어 색소침착까지…'약국 피부치료제' 라인업 강화
아젤라산 성분 '아젤클린크림' 출시
여드름 원인·염증·색소침착 복합 관리
온라인팜 유통망 활용해 약국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한미약품이 여드름 치료부터 여드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색소침착 관리까지 겨냥한 일반의약품을 선보였다. 단순 여드름 증상 완화를 넘어 피부 흔적 관리 수요까지 아우르는 제품으로 약국 피부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2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아젤라산 성분의 여드름 치료제 '아젤클린크림'을 출시하고 전국 약국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면포성 여드름과 염증성 여드름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핵심은 아젤라산의 복합 작용이다. 과도한 각질 형성으로 인한 모공 막힘을 개선하고 여드름균 증식 억제와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멜라닌 생성 억제 작용을 통해 여드름 이후 남을 수 있는 색소침착 개선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사용 편의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아젤라산 특유의 무거운 사용감을 줄이기 위해 제형을 개선하고, 약 4주간의 치료 효과 발현 시점을 고려해 20g 규격으로 출시했다. 제품은 하루 두 차례 여드름 부위에 바르는 방식이다.
유통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맡는다. 기존 약국 공급망을 활용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바이오 업계에서는 여드름 치료와 색소침착 관리 수요를 함께 겨냥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다만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실제 판매 경쟁력은 제품의 효능뿐 아니라 사용 편의성과 약국 내 소비자 선택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여드름의 원인 단계부터 이후 색소침착 고민까지 폭넓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