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하나에 2만원 기부…은행연합회·적십자, 이웃에 쌀 지원
30일까지 뱅크잇서 5억원 적립 목표
3만여가구 지원·장애인생산품 구매
[파이낸셜뉴스] 온라인에서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남기면 은행권이 기부금을 적립해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지원하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3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함께 이달 30일까지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에서 '누구나 DiY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억원 늘어난 5억원 적립을 목표로 한다.
뱅크잇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에서 캠페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공유하면 각각 1만원, 댓글을 남기면 2만원이 적립된다. 활동별로 하루 한 번씩 참여할 수 있으며, 세 가지를 모두 하면 하루 최대 4만원이 쌓인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취약계층 약 3만3560가구에 백미를 전달하는 데 쓰인다. 백미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구매할 예정이다. 장애인 고용과 소득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시설은 장애인 고용 비율과 생산 참여 등 요건을 갖춰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받은 곳이다.
은행연합회는 2006년부터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필수품을 지원해왔다. 2022년부터는 '뱅크잇'을 통한 국민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전환했다. 지금까지 이 사업으로 40만8514가구에 총 135억70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고, 그 참여가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